부산 해동용궁사(주지 연규 스님)가 동국대 지역 미래불자 육성 장학에 12번째로 동참했다.

동국대 건학위원회는 5월4일 동국대 본관 건학위 회의실에서 ‘해동용궁사 지역 미래불자 육성 장학’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해동용궁사 주지 연규 스님과 권보성 신도회장, 동국대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 윤성이 총장과 해동용궁사 장학생 12명이 함께했다.

건학위원장 돈관 스님은 “부산 해동용궁사의 지역 미래불자 육성 장학 동참으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부처님오신날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장학생들의 부산 동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해 사회의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성이 총장도 “오월의 신록과 오색 연등으로 물든 동악에 장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해 준 주지 연규 스님과 권보성 신도회장님을 환영한다”며 “장학생들은 지역 미래불자 육성 장학의 의미를 되새겨 서원한 바를 성취하고 동국발전의 토대가 되어 달라”고 격려했다.

해동용궁사 주지 연규 스님은 “지역 미래불자 육성 장학에 인연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학생들의 사연을 살핀 권보성 신도회장의 발원으로 2명의 학생을 더 지원하게 됐다”며 “장학생들이 꿈을 이뤄가는 데 소중한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