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장(三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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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장(三藏) 삼장(三藏)이란 부처님의 말씀을 세 가지로 분류한 것으로 팔만대장경이라 할 수 있다.
(1)경장(經藏) : 범어로 Sutra-Pitaka이며 수다라장이라 음역한다. 부처님께서 설하신 모든 것을 기록한 것을 말한다.
(2)율장(律藏) : 범어로 Winaya-Pitaka이며 비나야장 또는 비니장이라고 음역한다. 부처님께서 제자들이 수행하는 데 있어 불필요한 행동을 삼가라는 법을 설하신 것이 계율(戒律)인데 이것을 총괄하여 율장(律藏)이라 한다.
(3)논장(論藏) : 범어로 Abhidharma-Pitaka, 아비담장이라 음역하며 논을 번역하면 무비법(無比法)이라 한다. 경의 뜻을 분별 해석하여 진리로 알 수 있는 무비의 지혜를 알게 하는 것이므로 무비법이라 한다. 경장과 율장은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이나 논장(論藏)은 부처님 입멸 후 제자들에 의해 저술된 것이며, 유명한 논사로는 무착(無着), 세친(世親), 마명(馬鳴), 용수(龍樹)의 대보살이 있다.
1)무착(無着) :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지 천 년 후의 북인도 건타라국 부루사부라성 바라문 출신이다. 무착은 소승화지부(小乘化地部)에 들어가 출가하여 빈두라(賓頭羅,Pindola)를 따라 소승의 공관(空觀)을 수행했으며 인도의 교상미에서 법상대승(法相大乘)의 교리를 선양하고 여러 대승경을 해석하였다. 저서로는 현양성교론(顯揚聖敎論) 20권, 섭대승론(攝大乘論) 7권, 미륵보살의 말씀을 적은 유가사지론(瑜伽師地論) 100권, 대승장엄론경(大乘莊嚴論經) 12권 등이 있다. 그의 아우 세친(世親)은 소승의 학자였으나 무착의 권유로 대승에 귀의하여 이름을 떨치고 무착은 왕사성에서 75세를 일기로 입적하였다.
2)세친(世親) : 천친(天親) 이라고도 부르며, 학승(學僧)이며 무착의 친동생이다. 세친은 대승(大乘)의 교세를 확장하였다. 그의 저서는 구사론(俱舍論), 금강반야바라밀론(金剛般惹波羅密論), 유식론송(唯識論頌), 섭대승론석(攝大乘論釋), 불성론(佛性論), 묘법연화경우파뎨사(妙法蓮華經優提舍)등이 있다. 특히 그는 소승에서 5백부, 대승에서 5백부의 논을 지어 천부론사(千部論師)라 일컫는다.
3)마명(馬鳴) : 중인도 마갈타국에서 부처님 열반 후 6백년 경에 출세한 논사(論師), 논의를 잘하여 불법을 터득하였으나 협존자(脇尊者) 불제자와 불법을 논하다 설복당하고 그의 제자가 되었다. 그 후 대승불교(大乘佛敎)를 확산시킨 대승교의 시조라 할 수 있다. 그의 저서로는 대승기신론(大乘起信論) 1권, 대장엄론경(大壯嚴論經) 15군, 불소행찬(佛所行贊) 5권 등이 있는데 마명은 문학과 음악을 겸비한 사람으로 몸소 악사들과 어울리기도 했으며 그들에게도 항상 무상법을 설하여 무려 5백여 명을 불교에 입문시켜 부처님 제자로 만들었다고 한다.
4)용수(龍樹) : 부처님 입멸 6백 년 후의 사람이며 마명의 대승불교를 더욱 확립시킨 사람이다.
4베다(1.리그베다 : 모든 신을 초청하고 찬미하는 제관. 2.사마베다 : 일정한 선율에 맞춰 노래하는 제관. 3.야쥬르베다 : 제식 실무 담당. 4.아타르바베다 : 제식 전반을 총감하는 제관), 문학, 천문, 지리에 대한 지식을 두루 갖추었다. 그의 저서로는 중론(中論) 4권, 대지도론(大智度論) 100권, 십주비파사론(十住毘婆沙論), 십이문론(十二門論) 1권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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