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6(2022)년 2월 2일 입춘*삼재기도 입재하였습니다.

  2022년은  들삼재(들어오는삼재) 로써 원숭이띠, 쥐띠,용띠입니다.

<입춘(立春)*삼재(三災)>

 입춘(立春)은

이는 봄을 세운다는 의미로

‘곧’이나 ‘즉시’ 봄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대한과 우수 사이에 있는 24절기의 첫번째 절기인 입춘에 새해가 시작되며

이날부터 새로운 해의 봄이 시작되는데

가정에서는 콩을 대문이나 마루에 뿌려 악귀를 쫓고 대문기둥이나 대들보 천장에 좋은 글귀를 써붙였다고 합니다

이날을 기리고 앞으로의 일년 동안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建陽多慶)"

입춘을 맞아 큰복이 있고, 양의 기운이 일어나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기원하는 갖가지 풍속이 있었는데

그중에 지금도 하고있는 것은

글귀를 써서 기둥이나 대문에 붙여 한해의 행운을 기원하며

집에서 하던 액난소멸 풍습이 사찰에서 한해의 재액을 소멸하고 만사형통을 발원하기 위하여

입춘기도를 하는것으로 이어져오고 있다 합니다.

특히 삼재가 들면 모든일에 장애가 생긴다고 하여 이를 막기위해

삼재기도를 올리기도 하는 것입니다.

삼재(三災)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만나게 되는 '3가지 재해'를 뜻하는데

우리들에게 피해가길 바라는 뜻밖의 액난들이 물흐르듯 수월하게 지나가도록

입춘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한번 들게된 삼재가 나갈때까지

이 삼년 동안은 복덕을 쌓고 마음을 닦으며 기도수행을 해서 좋은기운을 만들게되면

오히려 자신에게 집중되는 많은 기회를 얻는것이라

삼재(三災:세가지 재앙)가 아닌

삼재(三才:세가지 이로운 힘)가 된다고하여 복된일이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