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5(2021)년 12월 18일(음11.15) 음11월 보름방생법회 및 동지기도를 봉행하였습니다.

◇  동지(冬至)란?

   동지는  일 년 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길어 음( 陰 )이 극에 이르지만,  이 날을 계기로

   낮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여  양( 陽 )의 기운이  싹트는, 사실상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불교에서는

액운을 떨처버리고  일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흔히 "아세(亞歲)" 또는 "작은설"이라 하였습니다.

속담에는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먹는다.'라는 말도 있습니다.

 동짓날에 사람들과 팥죽을 나누어 먹는것은 마음도 깨끗이하고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팥죽에 새알심을 자기 나이만큼 넣어 먹었다고도 합니다.

 절에서도 팥죽을 쑤어 대중들과 함께 공양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