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자가 알아야 할 불교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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붛자가 알아야 할 불교 상식
1. 삼귀의(三歸依)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2. 삼보(三寶)
삼보(三寶)는 부처님(佛寶), 부처님의 가르침(法寶), 스님들(僧寶, 화합 공동체)을 말합니다.
중생을 생사고해로부터 피안의 세계로 건네주는 배로써, 윤회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로써 중생들의 영원한 귀의처입니다.
이러한 까닭에 이 세상에서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세 가지 보배라는 뜻에서 삼보라고 합니다.
삼보는 일체 중생의 귀의의 대상이며 예배의 대상이며 공양의 대상이 됩니다.
(1) 불보(佛寶) : 부처님은 ‘깨달으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즉, 스스로 진리를 깨닫고 다른 이를 깨닫게 하여 자신의 깨달음과 다른 이를 깨닫게 하는 위신력을 갖추신 분을 말합니다.
(2) 법보(法寶) :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진리와 그 분에 의해 설해진 교법 즉, 경ㆍ율ㆍ론 삼장에 담겨진 모든 교설을 뜻한다. 경장에는 부처님께서 설하신 불교 교리가 담겨져 있고, 율장에는 깨달음의 경지에 나아가기 위하여 부처님 제자들이 지켜야 할 승단의 행동 규범이 담겨져 있으며, 논장에는 경장과 율장에 담겨진 뜻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주석하거나 불교 교리를 체계 있게 논술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법보는 모든 중생들을 불안과 공포에서 벗어나 열반의 경지에 도달케 하며 사회 전체를 평화롭고 행복한 세계로 인도하는 가르침이다.
(3) 승보(僧寶) : 승(僧)이란 승가(僧伽)가 생략된 말로 화합하는 무리라고 번역합니다. 스승의 교법을 들으며 스승의 가르침에 따라 정법(正法)을 실천하려는 수행승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살아가는 아름답고 평화로운 공동체, 즉 부처님을 대신하여 세상에 정법을 전하고 중생을 지도·교화하는 이들의 모임인 승단을 지칭합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길, 승가는 세상으로부터 공경을 받을만한 최상의 복전이라고 하셨습니다. 승가의 구성은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로 되어 있습니다.
3, 삼보사찰
(1) 통도사(불보사찰) : 이 사찰은 신라 27대 선덕여왕 14년(서기 646)에 자장 율사 스님에 의해 창건되었으며 경남 양산군 영축산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가사가 모셔져 있고, 대웅전에는 불상이 없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하여 모든 중생을 구제한다는 뜻에서 통도사라고 합니다.
(2) 해인사(법보사찰) : 이 사찰은 신라 40대 애장왕 3년(서기 802)에 순응·이정 두 스님이 창건하였으며 경남 합천군 가야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팔만대장경을 모시고 있으므로 법보사찰로 받들고 있고, 해인이란 부처님의 드넓은 지혜의 바다에 모든 진리가 드러난다는 해인삼매에서 따온 이름입니다.
(3) 송광사(승보사찰) : 이 사찰은 신라 말엽에 혜린(慧璘) 스님이 창건하였으며 전남 순천시 조계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예부터 수행을 많이 쌓은 고승대덕 스님들이 많이 배출된 사찰로 특히 고려시대 보조국사 이후 열여섯 분의 국사(國師)가 수행하시던 곳이기도 합니다.
4. 불교의 사성지
(1) 부처님 탄생지 카필라(룸비니) : 부처님이 태어나신 곳으로 중인도 카필라성의 동쪽에 있는 룸비니 동산을 말합니다.
(2) 부처님 성도지 부다가야(마갈타) : 부처님이 도를 이루신 곳으로, 부처님께서는 이곳 니련선하(泥連禪河) 강가의 보리수나무 아래서 성도하셨습니다.
(3) 최초의 설법지 바라나시(녹야원) : 부처님이 성도하신 후에 처음 이곳에 와서 교진여 등 다섯 비구를 제도하며 법을 설하신 곳입니다.
(4) 부처님 열반지(쿠시나가라) : 자등명 법등명의 말씀을 남기시고 대열반의 실상을 보여주신 곳이다.
5. 사홍서원(四弘誓願)
중생을 다 건지오리다.(衆生無邊誓願度)
번뇌를 다 끊으오리다.(煩惱無盡誓願斷)
법문을 다 배우오리다.(法門無量誓願學)
불도를 다 이루오리다.(佛道無上誓願成)
6. 불교기
불교기는 1950년 실론(지금의 스리랑카)에서 열린 ‘세계불교도우의회’에서 정식 승인하여, 현재 모든 불교 국가와 불교 단체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기는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3:2이며, 바탕은 다섯 가지의 색(청색, 황색, 적색, 백색, 주황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 색깔은 부처님의 상호를 나타내는데, 옆으로 그은 선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아래로 내려 그은 선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영원히 변함 없다는 뜻을 각각 나타내고 있습니다. 청색은 마음을 흐트리지 않고 부처님의 법을 구하는 정진을 상징합니다. 황색은 찬란한 부처님 몸의 빛과 같이 변하지 않는 굳은 마음을 상징합니다. 적색은 항상 쉬지 않고 수행에 힘쓰는 정진을 상징합니다. 백색은 깨끗한 마음으로 온갖 번뇌를 씻어주는 청정을 상징합니다. 주황색은 그릇된 길로의 유혹에서 잘 견디어 이기는 인욕을 상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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